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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뮤탄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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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좋습니다. 올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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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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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농구를 했다. 이번주는 월요일 당직 때문인지, 화요일 11시 30분 출근을 시작으로, 수요일, 오늘까지 스트레이트로 지각, 경고까지 먹고 잠시 반성.
텅 빈 한밤중의 농구코트에서 한참을 뛰고 나면 땀범벅이고, 딱 그만큼 몸이 가볍다. 왼손 연습도 빼먹지 않고 했는데 오랫만이라 20개는 못채우고 10개만 간신히. 내가 마음 속으로 20-20 훈련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왼손 레이업 스무개, 오른손 점프슛 스무개를 채울 때까지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다. 아직 왼손이 오른손을 이긴 적은 없다. 왼손 연습을 시작한 후부터는 한동안 오른손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애를 먹기도 했지만 강백호의 충고대로 '왼손은 거들'기만 했더니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인간은 육체도 그렇지만 마음도 생각도 여전히 미지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이지만 아직 내가 모르는 내가, 서투른 왼손처럼 많이 남아 있을 것만 같다. 가능성만을 쫓아갈 나이는 아니지만 또 가능성을 다 접을 나이도 아닌 것 같다. 결단을 두려워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