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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뮤탄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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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좋습니다. 올해가..
by 뮤탄트 at 17:53 뮤탄트님 블로그 보면 .. by 쟁가 at 16:10 아래 위로 다섯 살 까지는.. by 뮤탄트 at 01:19 글구 보니 쟁가님과 뮤.. by 아큐라 at 10/12 저도 그 냄새나는 소파에.. by 쟁가 at 10/12 흠....힘내세요 아큐라.. by 뮤탄트 at 10/04 소녀들을 보면 마음이 .. by 뮤탄트 at 10/04 순간 울컥하네요. 띠발 .. by 아큐라 at 10/02 저 역시 저 오답의 시행.. by 뮤탄트 at 09/30 변화구가 오건 말건 홈런.. by 뮤탄트 at 09/30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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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 오전에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이것저것 힘든 한 주였다. 사고로 돌아가셔서 괜스레 여기저기 알아보고, 찾아가 술 마시고 결국 발인을 한참 늦춘 후에야 문제가 해결되서 내일이 발인이다. 그 친구도 나와는 비슷해서 아마 발인 당일이나 되어야 제 슬픔을 돌볼 겨를이 있으리라. 이렇게 이야기하면 좀 이상하지만, 내 아내를 포함해서 나와 절친한 친구들은 이제 다 아버지를 잃었다. 그러고보면 친구들의 부친상이 유독 많았던 것 같기도....
* 7월 5일 내가 찾아간 광장은 너무 시끄럽더라. 주최측이 설치한 무대 위에서 나오는 어떤 노래들은 간만이라 반가운 것도 있었지만, 아주 시끄러웠다. 나는 거리를 지날 때 가게 바깥으로 거리를 향해 틀어놓은 스피커들을 정말 증오하는데 비슷한 심정이었다. 광장의 정치가 수평적이라는 뜻은 누군가 단을 세우지 않고, 또 그 단을 세움으로써 해석을 독점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해석을 유통시키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게 단이 되었건, 무대가 되었건, 또 해석을 독점하려는 의도가 없었건 간에 그 자리에 무대가 세워진 것 자체가 아주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거리의 정치를 해석하고 그 해석을 유통시키건 결국 미디어였다. 광장에 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한 두 개의 의견으로 수렴되는 일은 없었지만 미디어에 대한 호오만큼은 아주 분명했다. 밥 먹으면서 신문을, 티브이를 보는 그 일상의 끔찍함과 자각증상이 없는 병증, 그 일상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폐쇄성을 뜯어고치려면 일단 미디어가, 저널이 그 당파성을 드러내야 하며, 광장은 미디어의, 저널리즘의 그 당파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해부학 강의가 펼쳐지는 장소이기도 했다. 일단은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