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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뮤탄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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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ㅎ
by 뮤탄트 at 07/29 pillory 님 집에 들렀다가.. by Jeff at 07/29 진심입니다. by 뮤탄트 at 07/15 그럼 반성하고 싶을 때마.. by 뮤탄트 at 07/15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점.. by sesism at 07/15 그건 정말 저랑 비슷;;;.. by 뮤탄트 at 07/14 촛불집회 이후에 직장 .. by 뮤탄트 at 07/12 조선일보를 욕하지만 정.. by 쟁가 at 07/10 부러워 하면 지는 겁니다.. by 뮤탄트 at 06/26 쳇, 나도 장가를 가야.. by 쟁가 at 06/26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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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제 민주주의 사회에서 엄연히 존재하는 다양한 계급 구조와 다양한 갈등이 더 이상 아무런 발언권을 획득할 수 없을 때, 다른 말로 하면 현실 정치와 현실 정치 스펙트럼이 아무것도 대표하지 않을 때, 그 대표되지 못한 갈등과 에너지가 향하는 한 가지 선택이 파시즘이다. 직접성이 곧 현실성으로, 정치로, 둔갑하는 자리가 곧 파시즘이다, 그리고 혁명이다. 파시즘이 존재하는 자리는 곧 혁명의 가능성이 숨어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대의제 민주주의의 정치 스펙트럼이 대표성을 완전히 상실해버린 자리는 완전한 대표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희망과 욕망이 일어나는 자리이기도 하고, 또 한편 대표성으로 유지되는 대의제 민주주의의 정치공학이 완전히 폐기되 버리는 자리이다.
아니, 폐기된다고 하는 말은 틀렸다. 파시즘은 정상적인 정치공학이 뒤집히는 자리다. 정치스펙트럼이 현실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가 현실을 규정하는 자리다. 아니, 그 말도 틀렸다.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 정치는 더 이상 조정도 개선의 여지도 없는 탈정치이므로 탈정치의 정치라고 해야 옳다. 현실이 대표성을 상실한 정치를 거부한 자리에는 직접성의 정치인 '혁명'과 '탈정치의 정치'가 자리잡는다. 파시즘을 이데올로기라는 말로 사로잡기가 어려운 이유는 정치 현상이 정치적 대표성을 압도해버리는 그 특성 때문이다. 프레시안에 기고된 한 학생의 독자기고(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514025201)는 더 이상 '잘못' 대표되기를 거부하는 올바른 현실의 목소리가 담겨 있으며, 동시에 이 땅의 어떤 정치 세력이 이들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인가, 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고 생각한다. '잘못'대표됨으로써 발생해버린 mb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정치공학을 나는 이 아이들이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고 믿는다. 나는 저 기사에서 무대로 상징되는 '대표성'에 신물이 나버린 아이들의 편이다. 나는 이 아이들이 섣불리 어떤 대표성으로 묶이기보다 어떤 '잘못된' 대표성으로 묶이지 않기를 바라는 편이다. 지식인이란 무엇일까, 다만 최악을 막되 구체적인 현실을 보다 구체적인 현실로 대체하고 살핌으로써 판단을 최후까지 밀어내고 판단을 아끼는 이들이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