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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뮤탄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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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좋습니다. 올해가..
by 뮤탄트 at 17:53 뮤탄트님 블로그 보면 .. by 쟁가 at 16:10 아래 위로 다섯 살 까지는.. by 뮤탄트 at 01:19 글구 보니 쟁가님과 뮤.. by 아큐라 at 10/12 저도 그 냄새나는 소파에.. by 쟁가 at 10/12 흠....힘내세요 아큐라.. by 뮤탄트 at 10/04 소녀들을 보면 마음이 .. by 뮤탄트 at 10/04 순간 울컥하네요. 띠발 .. by 아큐라 at 10/02 저 역시 저 오답의 시행.. by 뮤탄트 at 09/30 변화구가 오건 말건 홈런.. by 뮤탄트 at 09/30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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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자취할 때였는데, 자취방 근처에 아파트가 뜬금없이 들어서면서 그 근처가 아예 허허벌판이 된 적이 있다. 남아 있는 집들도 철거를 앞두고 있어서 하나 둘 동네를 떠나고..... 나는 뭐, 딱히 옮길 곳도 없고, 집도 싸고 해서 창고 같은 그 집에서 내내 살았다. 그 기억 가운데 하나가 어느날 미역국을 해먹고 싶었는데, 동네에 가게라곤 남김없이 사라져서 아무 버스나 잡아타고 아무데나 내려서 간장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온.......권투를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권투부가 있는 학교가 없어서 때려치고 매일 두 시간씩 차를 타고 가서 청과물 시장에서 일을 했다. 어느날은 일손이 모자라서 나랑 친구 몇몇이 일당 잡부로 그 친구를 따라갔다가 일이 너무 고되서, 차에 싣던 수박을 몇통 깨먹었다. 그 수박은 우리가 다 먹었고......일 끝나고 저녁때 포장마차에서 술을 먹는데, 권투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고, 다만 그 아이의 어머니가 시장에 나가려면 꼭 두 시간을 버스를 타고 가는데, 그래서 차를, 좋은 차를 사야겠다고....그 친구는 지방에서 장사를 하다가 얼마전에 망했다. 정신이 혼미하다.
* 대한민국 기업 수준은 나이트 클럽 물관리 수준으로 사람을 뽑아다가, 조폭 조직처럼 인력 관리한다고 본다. 정말 못봐주겠다. 너무 후지고, 냄새 나고, 대학 교육씩이나 받은 사람들 하는 짓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고, 대부분 조직 생활을 자신의 삶에서 분리 시킨다. 하루 10시간씩, 12시간씩 직장에서 뭉개고 있으면서 그것을 자신의 삶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믿음으로 젊은 날을 보내고 늙어서는 적극적으로 투항하고 악습을 반복하는 패턴. 정말이지 나도 이제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나는 생각보다 몸이 앞서는 사람인지라....아니, 생각이 차고 넘치는 줄을 스스로 잘 몰라서이기도 하지만... * 이글루스에 종종 들러서 뒤적여보던 이웃들이 하나둘 떠나고 없다. |